서울시, 태풍 '차바' 피해지역에 7억 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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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풍 '차바' 피해지역에 7억 원 긴급 지원
  • 임정순 기자
  • 승인 2016.10.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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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청 전경

 서울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기록적인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유례없는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울산 등 남부지방에 재해복구비 7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수) 밝혔다.

 지원내역 : 6개 지역 총 7억 원
 - 울산 2억, 제주1억, 전남1억, 부산1억, 경남1억, 경북1억

 재해복구비는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으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각 지역의 대한적십자사로 전달,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와 각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 재해복구를 위한 구호장비 지원 및 이재민 주거환경개선, 방한용품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이번 지원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명규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뜻 깊은 지원금을 공정·청렴·투명한 기준으로 집행해 시민들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 경주 등 경북 지진피해지역 재해복구를 위해 3억 원을 긴급 지원한바 있으며, 매년 대외협력기금을 편성하여 재해‧재난을 당한 타 지방자치단체를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2015년에는 충남‧강원‧인천‧경북에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하여 6억 원, 2014년에는 강원‧경북의 폭설복구를 위하여 4억 원, 2011년에는 강원‧경기의 폭설피해지원 및 구제역 관련 상수원오염방지를 위하여 13억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재해복구비 지원과는 별도로 지난 7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경남지역에 2L 병물아리수 1만병을 지원한바 있으며, 침수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재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역의 재난‧재해 발생시 서울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같이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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