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사업비지원 확대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농가 사료비 부담을 낮추고 호맥, 옥수수 등 사료작물 재배면적 및 생산량을 확대하여 한우, 젖소 조사료 급여율을 높임으로써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 등 품질 고급화 촉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1년 사업비(재원별) : 100억원(국비 25, 도비 5, 시군비 19, 기타 51)
세부사업으로는 랩사일리지 제조장비지원(18개소)에 2,400백만원, 조사료용 청보리재배단지(4개소, 200ha)에 200백만원, 사일리지제조(72천톤)에 3,000백만원, 사료작물종자 및 볏짚 사료화에 3,000백만원이다.
또한 수요보다 생산이 많아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큰 수도작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논을 이용한 여름철 사료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논을 이용하여 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사일리지 제조비로 톤당 3만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는 국제곡물가격이 국내가격에 3~6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기상악재, 재고량 감소 등의 사유로 ‘10년 7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밀, 옥수수, 콩 등 국제곡물가격 상승세(’10.10.8일 기준 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은 전년대비 35.4%, 41.5%, 10.3% 상승)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축산농가에서 조사료 생산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곡물가격 및 사료가격 상승에 미리 대비토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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