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서울시가 발표한 주요 민생사업들이 제대로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정책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주민, 현장 실무자, 전문가 등과 소통하는 「민생․안전 현장방문」을 11월 둘째 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민생․안전 현장점검」은 경제, 안전, 교통, 복지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 콘텐츠들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보완하는 등 민생을 보다 철저히 챙겨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준공된 지 4년여가 넘도록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던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615가구를 완판 시킨 '은평뉴타운 현장시장실', 강북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울의 첫 번째 경전철 '우이-신설 경전철', 작년 여름 메르스(MERS) 수습 과정에서 감염병 대응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보건의료 종합개선을 위해 구축한 '서울시 감염병 대응 종합대책' 등이 포함됐다.
「민생․안전 현장점검」」은 매일매일 주제를 정해 관련 현장을 집중 방문하는 식으로, 4일간 8개 자치구 13개 현장에서 열린다. ▴1일차(7일) 주거‧안전 ▴2일차(9일) 시민건강‧교통 ▴3일차(10일) 걷는도시‧문화‧도시재생 ▴4일차(11일) 에너지‧민생 분야로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안전, 주거, 교통, 도시재생, 복지 등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하고 발표한 민생사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중간점검 차원에서 이뤄지는 민생․안전 현장방문이다”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 현장 관계자, 전문가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부족하거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현장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피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