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11일(금)부터 12월10일(토)까지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서울미래유산의 의미가 담긴 문구를 제안하는 ‘젊음이여, 서울미래유산으로 소통하라’ 서울미래유산 대학생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미래유산’은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 공간 등으로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한다.
현재, 서울미래유산의 캐치프레이즈는 ‘오늘, 우리는 100년 후 보물을 준비합니다.’이다.
이번 대학생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은 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휴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선정된 372건의 서울미래유산과 앞으로 선정될 서울미래유산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 개인으로 참가 가능하며, 1인 제한 수량은 없다.(입상은 1인 1회에 한함)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캐치프레이즈는 대내·외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로 총 16명을 선발하며, 최우수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 입선 10명에게 기프티권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최우수로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캠페인 등에서 내년 서울미래유산을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젊음이여, 서울미래유산으로 소통하라’ 서울미래유산 대학생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시민참여 공모전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작성해 담당자 메일 (hyun@yjnw.co.kr)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16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 16명은 미래유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과 서울미래유산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미래유산은 현재는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훗날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산을 미리 지켜가는 사업으로 젊은 세대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서울미래유산의 의미를 전달하고, 참신한 캐치프레이즈로 전 국민이 공감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미래유산 사업은 2013년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는 UCC, 블로그 포스팅,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과 역사탐방 답사프로그램으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미래유산 포털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미래유산을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