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세계적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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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세계적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만난다
  • 류이문 차장/기자
  • 승인 2016.1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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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안시, 자그레브 등 총 7개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수상작 및 상영작을 만날 수 있는 ‘2016 최강애니전’을 11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동안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단편 애니메이션 81편, 장편 애니메이션 3편 등 23개국 총 84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2016 최강애니전’은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제시하는 통찰력과 감동을 맛 볼수 있는 축제이자 파티를 제공한다.

 최강애니전의 단편부문에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자그레브를 포함한 총 7개 영화제(안시, 자그레브, 슈투트가르트, 판토슈, 중국독립애니메이션포럼, KUKI, 인디애니페스트)의 수상작과 상영작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영작으로는 안시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라지는 머리(The Head Vanishes)’, 주니어 심사위원상과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블라인드 바이샤(Blind Vaysha)’, 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페리페리아(Peripheria)’가 있다. 이외에도 2017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70편의 작품 중 ‘인형의 노래(Stems)’와 ‘브로큰(Broken)’ 등 7편의 작품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히로시마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빈 방’(정다희 감독)과 아스펜단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부문 대상을 받은 ‘사슴꽃’(김강민 감독)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장편으로는 올해 안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손 없는 소녀’와 자그레브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인 ‘버드보이와 잊혀진 아이들’이 상영 될 예정이다.

 이외에 국내에서 개봉당시 이미 큰 사랑을 받았던 ‘철콘 근크리트’가 개봉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후에는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과의 특별한 토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SBA 박보경 애니메이션본부장은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상영해 온 「 최강애니전」이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이하였다. 뛰어난 단편 애니메이션을 극장이나 TV, 인터넷 등에서 볼 기회가 극히 적기 때문에 이를 한 자리에 모아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애니메이션 애호가와 감독 지망생, 전공 학생과 산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참신하고 실험적인 창작 애니메이션의 향연을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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