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한옥 3개소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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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한옥 3개소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
  • 류이문 차장/기자
  • 승인 2016.1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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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지역사회 및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서울 공공한옥의 공공성 및 지역기여 확대를 위해 서울시 직영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마을서재&쉼터 갤러리)의 사무 수탁관리자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25일(금)부터 12월 15일(목)까지 3주간 비영리법인(단체)을 대상으로 「서울 공공한옥 3개소」 사무 민간관리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 대상은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마을서재&쉼터 갤러리 총 3개소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북촌문화센터는 전통공예‧회화, 국악, 전통주 빚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강좌와 체험행사를 통해 누구나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홍보전시관에서 북촌의 역사를 둘러보고, 한옥밀집지역(북촌‧경복궁서측‧인사동 등)의 지도 및 관광정보를 알 수 있는 방문객을 위한 북촌의 거점 공간이다.

 한옥지원센터는 한옥살이 응급출동으로 한옥살이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위해 한옥보수 상담 등을 운영하고, 한옥살이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한옥교실, 한옥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을서재&쉼터 갤러리는 주민공간으로서 쉼터 갤러리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북촌 관련 콘텐츠 전시를 볼 수 있고, 주민 시설이 필요한 주민(시민)이라면 누구나 마을서재와 주민사랑방을 이용할 수 있다.

 위탁기간은 2017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총 3년이며 위탁사무는 각 공공한옥 3개소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행사 개최, 시민홍보,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사무국 운영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 공공한옥 3개소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및 전문 인력 확보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문화유산관광(문화예술, 문화관광) 또는 한옥문화, 마을문화 관련 비영리법인(단체)이며, 단독 및 3개사 이내 공동이행방식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오는 25일(금)부터 3주간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 한옥 홈페이지(hanok.seoul.go.kr)에 모집 공고문이 게재되며, 신청희망기관은 공고일 마지막 날인 12월 15일(목) 17시까지 서울시청 한옥조성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12월 1일(목) 오후 2시부터 북촌문화센터에서 사전설명회가 열리며, 이때 서울 공공한옥 3개소의 민간위탁 사업 목적, 각 가옥별 주요 역할 및 기능, 주요 운영 프로그램 및 행정절차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모에 필요한 서류는 수탁운영 신청서, 제안서, 운영실적 증빙자료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 02-2133-5581)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서울시 및 서울한옥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며, 수탁관리자로 선정된 법인(단체)은 내년 2월부터 서울 공공한옥 3개소를 위탁 운영하여 각 가옥별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주민 및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서울 공공한옥 3개소의 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 능력을 갖춘 신뢰성 있는 적격기관을 모집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효율성과 공공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적격기관을 선정하여, 서울 공공한옥의 서비스 질 향상과 시민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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