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재활용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식은 10월 28일(목) 오전 11시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개최하며, 육정희 보건복지여성국장, 정의원 강원도옥외광고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금년 11월부터 추진되는 “폐현수막 재활용 광역화사업” 은 초기비용 투자만으로 지역기반 순환적 자원재활용 사업의 대표 모델로, 도 전체를 아우르는 폐현수막 수거와 재활용 체계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사업에 1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지역 내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할 이번 사업은 연간 폐현수막 180톤 소각 시 드는 3,000만원의 비용 절감 및 중국산 마대 구매 대체 등 약 4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폐현수막 등 재활용분야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전국최초로 광역화를 통해 사업경쟁력과 청정강원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2차 가공기술 적용을 통해 재활용분야 확대기반 마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내 18개 시군의 폐현수막을 수거하여 도내 3개 지역(춘천, 동해, 속초)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 ‘강원도’는 사업홍보 지역네트워크 구축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강원도옥외광고협회’는 시군지회를 통해 폐현수막을 지정된 장소에 수집하여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시군(시니어클럽)’에서는 참여노인 모집, 생산품 제작·판매, 기술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금년 추경에 도자체 예산을 포함하여 총 180억 원을 투입하여 노인 일자리 총 1만 2천개를 보급 중에 있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사회적 여건변화를 감안한 창의성있는 신규 일자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공공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좋은일자리를 발굴하여 노인인력 활용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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