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노승일 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노승일 부장은 전혀 거리낌 없이 최순실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가감 없이 쏟아냈다.
노승일 부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전적으로 최순실이 갑”이라고 전제 한 후 “유망한 선수를 뽑으려는 데에도 최순실이 모두 관여했다”며 최순실의 정치와 문화, 그리고 스포츠까지 장악했음을 밝혔다.
이어 노 부장은 “정유라 선수는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은 전혀 없었다.”며 “몸 관리라든지 개인적인 트레이닝 훈련보다도 여가를 더 즐겼던 것 같다”며 정유라의 승마능력에 대해 단호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특히, 이날 노승일 부장은 “최근 신변 위협 느끼고 있다”고 충격 고백했다.
노승일 부장은 “검찰 조사를 받고 서초동 편의점에서 만난 분이 저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했다”며 “이후 1시간도 안 돼 충정로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도 그분이 와 계셨다”고 며 미행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 a******** : 노승일의 입은 역시 거침이 없다, ▷s******* : 지금 청문회에서 노승일 대~단~하~다 밝히는 것 보면 불의를 참지 못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불이익을 얼마나 당할지 아직 젊은데..., ▷ m******** : 노승일 "신변 위협 느껴…미행당한 정황 있다"…국조특위 증언...그 배후는 보나마나지 부역자들 신변보호해줘라, ▷b********* : 노승일 너무 무섭겠다. 미행 당하는 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본인은 느낄 수 있음.그냥 우연히 마주친 거랑 미행하는 거랑은 눈빛이 달라, ▷ j********* : 노승일 대단하다 이런 큰 일 한 번 겪고 나면 보통 미쳐버리기 쉬운데 이런 사람들 보호는 물론이고 사후대책 같은 거 확실히 해줘야한다, ▷ k******** : 노승일은 이제 참고인.. 그나저나 증인 20명중 2명 출석.. 국회의 권위가 땅바닥이군, ▷ k********* : 내부고발자 노승일부장 징계시도 중단하라! 노승일 징계 막지 못한다면 누구도 국회증인출석해 진실을 증언하지 않을 것이며 의혹투성이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 사태 전모를 밝혀줄 제2 제3의 내부고발 기대할 수 없다... 등 노승일 부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