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전철 시대 마무리에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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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전철 시대 마무리에 총력 기울여
  • 임정순 기자
  • 승인 2017.03.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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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올해 7월말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는 우이신설선의 13개 역의 명칭을 결정하여 고시하면서 개통을 위한 현재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경전철*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11.4㎞ 구간에 13개역으로 건설되고 특히, 한 열차당 2칸의 객실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관할 자치구 및 주민의견과 지명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하여 우이신설선 역명을 결정하여 고시하였다. 13개역 중 환승역인 3개역은 기존 역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나머지 10개역은 명칭을 제정하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주변 학교·기관 등의 요구에 따라 개통일에 맞춰 역명병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역명병기 대상은 환승역을 제외한 10개역으로 사업시행자인 ‘우이신설경전철(주)는 3월 중 역별 원가산정용역 실시하고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역명병기 사용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 구간을 총 4개 공구로 나누어 '09년 9월 착공하였으며 작년 8월 한차례 공사가 중단되면서 공기가 조금 늘어났으나, 2월말 현재 공정률 92.8%로 건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 구간의 토목구조물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무인 운영을 위한 신호․통신공사, 역사 엘리베이터 및 캐노피, 환승통로 등 이동편의시설과 역사 내부건축 및 설비공사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으로 모든 건설공사를 4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개통전 영업시운전 기간 동안 도시철도 부문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반 운영을 통해 경전철 운영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과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하여 사전에 점검하여 개통 전 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담보할 예정이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로 인한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인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경전철 시대를 여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개통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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