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이르면 내일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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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이르면 내일 일정 발표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7.03.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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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5월 장미대선'이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선거날이 언제로 잡힐지에 대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또 선거일은 선거일 전 50일까지는 공고가 돼야 한다.

 하지만 5월 첫째 주에는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의 징검다리 연휴가 있다. 휴일에 이어지는 월요일인 8일은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4월 29일과 5월 9일이 유력한 대선날짜로 지목되고 있는 상태다.

 이 중 조기 대선인 만큼 일정이 촉박해 조금이라도 준비기간을 더 둘 필요성이 높다는 점에서 5월 9일이 유력한 대선 날짜로 언급되고 있다.

 우선 공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는 내부적으로 최대한 늦은 날인 5월 9일을 조기 대선 날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가 선관위 등과 협의를 거쳐 날짜를 지정한 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하면 황 권한대행이 이를 확정해 공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14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이 지정되거나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사전 논의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경우 15∼17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선거일을 지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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