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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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만족도 높아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7.06.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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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5월 22일 첫선을 보인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의 붐업사업이자 시민주도 행사로 무교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무교테라스’ 행사의 성과를 공개했다.

 무교테라스는 22일(월)~26일(금) 점심시간(11시~13시)에 무교로 20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교통통제하고 지역 내 기업,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 활성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시는 행사기간 중 25~26일 양일간 무교로를 이용하는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90%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하였으며 3명을 제외한 99%가 이와 같은 행사의 지속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였다. 구체적인 만족 이유에 대하여는 도심 속 휴식을 제공(67%)와 지역경제 활성화(18%)등을 꼽았다.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원하는 시민 중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는 무교로변에 설치한 의자와 테이블 등 휴식공간이 40%, 패션쇼 등 문화공연에 대한 만족도가 39%를 차지했다.

 그리고 개최주기는 월 1회 정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민이 38%를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는 연령은 20~30대(69%)의 직장인(74%)이 대다수를 자치하였다.

 ‘걷고, 쉬고, 즐기는 무교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무교테라스는 이벤트존, 전시/포토존, 버스킹존, 게임존, 야외테라스, 라디오박스의 6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버스킹존 : 매일 3차례의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일평균 5~600명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수요일에 진행된 KT&G 상상 유니브에서 주최한 대학생 패션쇼의 경우 무교로 중앙에 50m가량 레드카펫을 깔고 런웨이를 진행하여 많은 직장인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내 피트니스센터인 BW(바디앤웰니스)에서는 트레이너가 직접 시연쇼를 진행하였다.

 이벤트존 : 지역 내 기관 및 상점을 홍보하는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하였는데, 지역 내 어린이재단에서는 캠페인에 5일간 총 1,000여명 이상의 직장인이 참여하였다.

 판촉을 진행한 와인나라와 코오롱 인더스트리에서는 할인판매 및 시음회 등을 기대 이상의 판매수익을 얻었으며, 이에 대하여 문화행사 및 다양한 사은품 후원으로 환원하였고 향후에는 이와같은 행사시 매출의 일정부분을 문화행사등에 자발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하였다.

 게임존 : 무교동(군기시터)과 다동(차를 진상하던 지역)의 역사성을 고려해 3종류의 전통놀이를 진행하였는데 매일 게임당 60~80여명이 이용하여, 5일간 1,000여명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내 29개 상점들이 기간 내 사용할 수 있는 42만원 상당의 할인쿠폰 등을 자발적으로 1,000여장을 발행했다.

 25일 목요일 12시에는 무료식사권 등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폰 300여 장(4,400만원 상당)을 준비해 박 터트리기 프로모션을 열고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증정하였다.

 5일 동안 29개 상점에서는 총 200여건 이상의 할인쿠폰이 사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상인과 지역 내 직장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금번 행사는 지역의 주체들이 자체적으로 지역을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이 되었으며, 행사의 성과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데이터 등을 활용한 정량적 분석과 상인만족도에 대한 추가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하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참여 주체 간 이해관계를 중재할 수 있는 다동·무교동 도심활력센터를 구성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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