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관련한 내용일듯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2시 국회를 찾아 총 11조2000억원에 이르는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실시한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사 간 실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일정을 협의를 했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실시될 문 대통령의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은 청와대와 조율을 마친 사항이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일자리 추경 편성을 두고 야3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반대입장을 표명하면서 직접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한 바 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인사와 별개로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 추경이다"라며 "국회를 설득하는데 필요하다면 저도 일자리 추경안이 제출된 이후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 형태로 의원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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