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법제처장 김외숙 등 차관급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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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법제처장 김외숙 등 차관급 인사 단행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7.06.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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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청와대에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노태강 문체부 2차관, 김외숙 법제처장, 손병석 국토부 1차관, 김용진 기재부 2차관,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위 사무처장.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선임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황인성 한신대 교수를 발탁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김의숙 법제처장은 사법연수원 21기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노동·인권 전문변호사다.

 김용진 기재부2차관은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과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친 예산·공공정책에 정통한 관료출신으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해당 부처 체육국장 출신으로,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출전했던 승마대회를 조사하다 전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공직에서 퇴출했던 인물이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노 문체부2차관이 체육분야에 정통한 관료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해당 부처 국토정책국장, 철도국장, 중앙토지수용 위원회 상임위원 등 국토 교통분야의 주요 보직을 섭렵한 업무 전문성을 갖춘 기획통이다.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을 거쳤다. 황 사무처장은 남북 화해·평화 통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정책적 통찰력을 지녔으며, 시민사회운동가로 검증된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청와대는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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