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새로운 길을 걷는 결혼이주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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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새로운 길을 걷는 결혼이주 여성들
  • 박주리 시민기자
  • 승인 2010.11.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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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을 위탁 관리 하고 있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문숙경)은 수행단체인 (사)여성·문화네트워크의 드림인코리아 수료식 취재에 주부통신원을 파견했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여성신문이 후원하는 ‘드림 인 코리아(Dream In Korea)’의 수료식이 26일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에서 진행되었다.

드림 인 코리아는 이주여성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44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명예기자로 임명해 아마추어 기자교육을 받고 여성신문에 기사를 게재토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를 알림은 물론, 정책제안 및 다양한 시선의 기사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명예기자 최우수상에 와시미네 모토코 씨(일본), 우수상에 김만복 씨(중국동포)가 수상했다. 와시미네 모토코씨는 소감 발표에서 “13년 전 한국으로 시집 와 평범한 주부로 살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대학 졸업을 앞둔 만학도, 교사,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일본에 있는 친정식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통번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만복씨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주여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명예기자들의 평균 연령은 35.4세, 한국 거주 기간은 6년이다. 세계에서 배우기 어려운 언어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어를 이용해 기사를 작성해 내기까지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 이들은 우리나라에 다양한 시선을 열어 줄 소중한 자산이며,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또 하나의 주인공 이다.(문의 : 성평등사업부 원솔이 선임 02-3156-6186)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http://www.kigepe.or.kr)은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하여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이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선진국을 목표로 사회전반의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인 대상의 전문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양성평등 교육진흥 전문기관으로서 국내외 유관기관과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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