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정원사 교육 통해 17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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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정원사 교육 통해 178명 배출
  • 임정순 서울본부 기자
  • 승인 2017.07.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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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꽃과 나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을 운영하여 최종 1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조경 및 정원관련 인문학 교양강좌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가 5년째이다. 작년까지 1,2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 상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수강 신청 마감일 전에 모두 예약되고, 50여명의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조경과 정원에 대한 배움의 열정이 지속되고 있다.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좀 더 전문적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양성과정」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2014년에 처음 시작되어 2016년까지 589명이 수료하였다. 교육 이후에도 “서울정원박람회”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등의 다양한 조경·정원관련 행사나 자원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을 참여한 시민들 중에는 모녀지간, 부부, 70대 실버세대, 플로리스트, 선생님 등 나이와 직업이 다양한 시민들이 수료하였다.

 교육을 받는 시민중에서는 “대학교에서 조경과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을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했더니 실력이 향상되어 매우 기쁘다.”, “함께 다같이 정원을 만들고 수목원으로 현장답사교육도 가고. 내가 꿈꾸는 정원디자인 발표하기 등의 교육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라니 아쉽다”, “아름다운 정원속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먼저 정원사가 되어 우리마을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 라는 등의 다양한 교육소감이 있었다.

 각 교육 프로그램에서 모든 일수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거나 또는 단 한번만 결석하고 수료한 시민이 무려 125명(70%)나 달했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수료식」은 7월 14일(금)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과 서울대 교수, 조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료식 이전 참석자들이 마을정원리더로서 갖추어야할 리더십 인문학 강의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될 계획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은 7월 4일(화) 총 15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고, “현대사회와 조경” 이라는 주제로 ㈜한국조경신문 김부식 회장의 강연도 함께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조경아카데미 및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으로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시민정원사 교육과 우리시 도시녹화사업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신청은 8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하반기 교육신청은 8월 7일부터 21일까지다. 모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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