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한일 양국 과거 딛고 미래 향해 나가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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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한일 양국 과거 딛고 미래 향해 나가야 할때
  • 이일성 발행인/ 기자
  • 승인 2010.12.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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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연말로 예상됐던 개각이 내년 초로 넘어갈 전망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6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각 부처의 업무보고 때문에 연말 한목에 인사를 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어졌다"며 "이르면 내년 1월, 늦으면 2월 초에 개각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일·한협력위원회'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를 청와대로 초청해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이제 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해서 나가야 할 때"라면서 "양국의 강한 협력이 양국의 번영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동아시아의 평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의견을 놓고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최근 한국에 여러 사태가 생겼을 때마다 일본정부가 매우 적극적으로 한국정부를 지지하는 가까운 나라의 역할을 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69년 창립한 일한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 문화,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나카소네 전 총리는 "북한의 도발, 폭력행위에 대해 우려했지만 이 대통령이 완전한 대응을 해서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면서 "아울러 많은 피해를 입은 한국민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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