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월 28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정만호 경제부지사,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9일 확정·발표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한 후속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현안 사업들에 대한 본격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강원지역 공약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대책과 함께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접목이 가능한 현안 및 발전과제를 발굴하여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 하였다.
강원도는, 8개 강원지역 공약과 100대 과제 연계 발굴과제에 대한 관계 부처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단계별로 대응전략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즉시 지원이 가능한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등 계속 사업은 관계 부처의 예산지원 등이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실국별로 9월초까지 부처 방문·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계획이 성숙된 지역산업 혁신과제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국가균형발전전략에 포함하여 이행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대형 SOC 등 장기추진 과제는 일자리 창출 등 국가재정 투자방향 등을 고려,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여 국가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 사후관리, 평화특별자치도 지정 등 우리 도의 핵심현안 일부가 국정과제에 직접 거론되지는 않았으나, 국가균형발전전략 등 국가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의 당위성과 논리를 치밀히 보완하여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정과제에 반영된 현안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반영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