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10일의 홍종학 후보자의 청문회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홍종학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답이다
어제 홍종학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홍 후보자에게 제기된 쪼개기 증여, 학벌지상주의, 갑질 계약서 등 홍 후보자의 표리부동한 삶이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중학생 딸의 증여 관련 ‘자신은 모르는 일이고 장모가 한일’이라는 모르쇠와 오리발 내밀기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증여와 절세과정에서 홍 후보자의 딸은 명의만 빌려줬다는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백번 양보해서 홍 후보자나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바처럼 홍 후보자가 위법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도, ‘국민정서법’에는 이미 한참 위배되었음을 경고한다.
홍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머리로만 이해하고 살아온 삶은 그와 정 반대의 삶이였음을 고백해야 한다.
홍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일곱 번이나 사과하고도 장관직은 계속 가겠다는 오만을 버리라. 홍 후보자가 스스로 조용히 물러나 주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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