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5.(화)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
대구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는 특별 공연이 열린다.
12월 5일(화) 대구콘서트하우스 주최 2017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기념 갈라 콘서트 ‘오케스트라에 취하다’를 개최한다.
장한업의 지휘 아래 DIO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테너 이병삼(가톨릭대 교수), 소프라노 김정아(영남대 교수), 바이올린 신상준(계명대 교수), 첼로 김호정(경북대 교수) 등 대구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이자 지역 음대 교수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구시향 소속의 세계적 트럼본 연주자 파우스티노 디아즈와의 협연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에서부터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김성태의 ‘동심초’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모두가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음악을 비롯해 문학, 디자인, 영화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대구는 통영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음악창의도시에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음악 예술 문화의 국제적인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관련 문의는 WOS 사무국 053-584-03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