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목포신항 물동량 증가로 항만의 위용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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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목포신항 물동량 증가로 항만의 위용 갖췄다.
  • 최진경 광주본부장/기자
  • 승인 2011.01.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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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각각 207만TEU·261만TEU 달성
광양항이 개항 12년만에 역대 최고 물동량인 207만TEU를 달성해 자립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목포신항도 항만 활성화 및 항로 다변화를 통한 물동량 267만RT를 달성해 전남도내 양대 항만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의 경우 지난 한해 처리목표(200만TEU)를 초과한 207만TEU를 달성해 자립항만(300만TEU) 물동량 달성을 위한 동북아 경제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12월 한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8만7천TEU로 전년 같은 달(17만5천TEU)에 비해 6.8% 증가해 올해는 목표 240만TEU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목포신항도 지난 한해 처리목표(250만RT((Revenue Ton·선박운임톤, 선주가 부피나 무게 중 유리한 것을 적용))를 초과한 267만RT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220만RT)보다 37% 증가한 것이다.

12월 한달간 물동량은 26만1천RT로 전년 같은 달(24만5천RT)에 비해 6.5% 증가해 명실상부한 서남해안 물류중심 항만으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처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세계경제가 회복국면으로 경기가 점차 활성화된데다 전남도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에서 항로 다변화 및 물동량 증대에 따른 인센티브, 공동마케팅 지원 및 지속적인 항만홍보 등으로 항로 및 항차 증가 등 항만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양대 수출항만인 광양항, 목포신항이 항만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동북아 경제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물동량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일본 시모노세키간 카페리 정기항로가 취항하게 됨에 따라 항만 다변화로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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