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형마트 증가와 소비패턴의 고급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70억원(국비100, 시비 42, 구비25, 민자 3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각 시장별 시설현대화사업과 경영선진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각 시장별 시설현대화사업은 5개 자치구별로 나눠 ▲동구는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서구는 양동시장, 복개시장 ▲남구는 무등시장 ▲북구는 말바우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광산구는 송정5일, 송정매일, 송정역전 등에서 추진된다.
세부내용은 전통시장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장 조성(4개시장 57억원),고객문화쉼터 조성(7개시장 28억원), 공동냉동 및 저온창고 건립(24억원), 상품포장설비시스템 (5억원), 건물옥상방수 및 안전도 검사(12억원), 전통시장 안전을 위한 소방·전기·가스시설 개선(12억원) 등이다.
경영선진화사업은 전통시장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상인회 중심으로 육성하고,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킨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문화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면서 중국 등 외국관광객 유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온누리상품권 20억원 판매, 소상인을 위한 중소 유통구조개선자금 30억원 지원과 소액대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해 100억원을 투입 봉선시장 등 6개시장에 주차장 조성 2곳, 아케이드 3곳과 간판정비 등 고객 편의시설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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