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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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
  • 김청수 부장/기자
  • 승인 2017.12.2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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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인사에 의해 28일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취임하였다.
 이날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취임식에서의 박 청장의 취임사는 다음과 같다.

 ◇ 취 임 사

대구청 국세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제42대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대내‧외의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고 능동적으로 잘 대처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등

급변하는 세정 환경 속에서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국세청도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세행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납세자가 신고하고 납세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지원함에 있어

중간 부서로서의

지방청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체 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사회의 현실을 면밀히 감안하여

일선 세무서 직원들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납세자가 불편하게 느끼는 분야는

납세자의 시각에서

바로바로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과세는 바르고 공평하게 하되,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세무조사 절차는 철저히 준수하고,

세법집행 과정에서 결함이 없도록

법과 원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실의 상황을 반영해서

무리한 조사나 세법집행으로 인해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 지역 경제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고충을 덜어주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불성실 납세자는 엄정 대응하여 세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하겠습니다.

편법 상속‧증여와

기업자금 불법 유출, 역외탈세 등

지능적 조세회피 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고,

성실납세의무를 저버리는

고액‧상습체납은 추적을 강화하여

은닉재산을 반드시 환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득에 걸맞은 정당한 세금은

반드시 책임을 진다는 의식이

단단하게 뿌리내리도록 하여,

대다수의 선량한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대구청을 만들어 갑시다.

속도감 있고, 현장감 있는

소통을 당부 드립니다.

먼저, 납세자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현장의 문제점을 빨리 전달해서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이나 고충을

취합하는데 머물지 말고,

바로바로 반응하는 소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청 국세가족 여러분!

1,700여 대구청 직원 모두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세청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갑시다.

저와 여러분이 지혜를 한 데 모으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지금까지 대구청이 이룬

훌륭한 성과와 좋은 평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2. 28.
대구지방국세청장 박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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