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발 앞선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농가 불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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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발 앞선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농가 불안 해소
  • 장현옥 기자
  • 승인 2011.01.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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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외부 출향인 왕래에 따른 전파요인 사전 차단

발빠른 백신예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

다가오는 설 명절 대규모 귀성인파로 계속적인 확산추세에 있는 구제역 방역활동이 최대의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정읍시의 발빠른 대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타 시군 보다 한발 앞선 지난 9일(일요일) 백신접종에 따른읍면동장이상 간부 비상소집회의를 갖고 10일부터 13일까지 1일 400여명의 공무원을 긴급 투입해 한우와 젖소, 돼지(종돈, 모돈) 등 우제류 10만6천200두에 대한 백신접종을 마쳤다.

이는 백신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는 것을 감안한 조치이다.

김생기시장은 “2월초 설 연휴 전까지 항체가 형성되어야 설명절에 정읍을 찾는 외부 출향인들의 왕래로 인한 구제역 전파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지난 13일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은 자리에서 기관단체장을 주축으로 전 시민들이 구제역 방역에 혼연일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기관단체. 시민 각종 행사 모임자제와 국내외 구제역발생지역 방문을 삼가하는 한편 설 연휴기간 가급적 축산농가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시청 본관 1층 현관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하고 귀성객이나 해외 및 국내 가축전염병 발생지역을 여행한 사람은 반드시 대인소독기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대형매장․다중집합장소․기관단체 출입구에 발판소독조 150여개를 보급하고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각종 행사 모임 자제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발판 소독조 설치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시장은 “설명절이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구제역과 AI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통방역 체계를 갖추고 고성능 방역차량 3대를 투입 전 축산농가 진입로와 출입구 소독을 백신접종 항체 형성기간까지 지속적으로 시행 구제역을 막아 내겠다”고 밝히고 “재난상황인 구제역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구제역 방역 대책에 농가와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국가적 재앙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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