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내내 끈질긴 생명력을 뽐내며 우리 인간에게 '흩날리는 갈대'로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준 '순천만의 갈대'! 올해는 어느해보다 많이 내린 눈꽃과 세찬 바람속에서도 그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낭만으로 연인과의 사랑이 더욱 짙게하는 산책길로도 이름난 이곳 주말에 추위에 아랑곳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기자가 찾은 순천만은 오후 늦게 노을이 질 무렵. 그 정취 또한 낙조를 배경으로 더욱 순천만 갈대를 아름답게 비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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