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온누리 상품권 이용 및 장보기 운동 펼쳐
한가한 양동시장 야간의 전경..... 북적거려야 되는데....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최근 한파, 폭설 등과 함께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 권장 등을 포함한 전통시장 살리기 방침을 마련하고 오는 26일 오후 3시 20분부터 김종식 서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양동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특화품목과 전통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650여명의 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5,7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고 관내 기업체, 기관단체, 자생단체 등에도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서구는 지난 2002년부터 노후화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아케이드, 에스켈레이터, LED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시내버스 노선도 26개로 확대하고, 지하철역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내년까지 180면을 갖춘 공용주차장을 신설하는 한편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전용 야시장과 외국인 전용쇼핑센터 건립을 검토하는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그 동안 우리 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며 “하지만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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