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산도 해역에서 7명 탄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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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산도 해역에서 7명 탄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에 총력
  • 이원만 전남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8.02.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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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16시 30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이 수면 위로 떠올라 있다 <사진: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전라남도가 28일 오후 4시 30분께 완도 청산도 동남방 5.5㎞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7.93t의 완도선적 연안통발어선 ‘근룡호’의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전복된 ‘근룡호’는 완도 청산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상선 ‘우성호’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고 당시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총 7명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와 해경은 긴급 협조아래 경비함 15척과 항공기, 특수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에 투입했으나 높은 파도 탓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이날 밤 11시 현재 까지도 모두 종적을 찾을 수 없는 실종 상태다.

 해경은 선박 이름과 선체 내부에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들여보내려 시도했지만 풍랑이 심하고 날마저 어두워진 탓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해경 쪽은 “남해서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이 어렵고 정보 파악도 더디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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