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설명회는 송정권 등 지역주민들에게 국내외 역세권 개발사례와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의 기본구상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철도·교통·도시계획·건축·환경·재정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대표 등 23명의 위원이 참여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앞으로 시는 지난해말 국토해양부가 계획수립비로 지원한 10억원으로 금년 10월까지 사업타당성 분석과 시설배치계획, 연계·환승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포함한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민자유치를 위해 5월경에 수도권의 투자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공모절차를 통해 민간사업자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박남언 교통정책과장은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업추진의 전 과정에서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사업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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