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적극 추진
상태바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적극 추진
  • 최진경 광주본부장/기자
  • 승인 2011.01.27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대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성묘·의료, 청소, 교통, 재해·재난, 소방, 급수, 종합상황반 등 7개반 8개분야의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상황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약 640여명의 공무원이 연휴기간 중 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연휴기간 중 시민들에게 필요한 응급진료 및 교통·급수·쓰레기·가스 불편신고 등 생활민원 안내전화와 긴급 전화번호, 전국 교통정보 안내전화 등을 수록한 ‘시민생활 지원정보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게시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귀성차량의 시내진입과 동부·서부·남부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나 IC 등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대전방향에서 동구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광주요금소에서 동광주IC를, 부산·순천방향에서 동구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동광주요금소에서 문흥JCT를 지나 제2순환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휴기간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풍암26번, 금호36번, 518번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광주역, 공항,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는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현장에 배치해 귀성객들의 안전한 고향방문도 돕는다.

설 연휴기간 중 국립5・18민주묘지, 망월묘지공원, 영락공원을 찾을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대해서 노선조정과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증심사(기점)에서 장등동(종점)까지 매일 9대(104회)가 운행하는 지원35번 시내버스는 3대 36회를 증회한 12대 140회로 석곡파출소와 시립공원묘지, 국립5·18민주묘지를 경유해 영락공원까지 16∼17분 간격으로 새벽5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운행한다.

또한, 518번 시내버스는 기존 8대 62회에서 9대 70회로 증회해 27~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지원15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을 경유 운행하고, 용전86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운행한다.

설 명절 당일인 2월 3일에는 경찰과 공무원, 북부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현장에 배치되어 원활한 차량소통과 주차안내 등 질서유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월 1일 오후 3시에는 영락공원 제1추모관에서 영락공원 직원, 효령영농조합원, 유가족 등이 참석해 합동위령제를 치룰 예정이며, 성묘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영락공원 제1·2추모관 등에 53개소의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공중 화장실과 노후 안내표지판 등 묘지환경 정비는 물론 성묘객 이용차량의 주차를 위해 20개 주차장에 2,847면(망월 1,000, 영락 1,371, 국립 476)을 확보하고, 현지주차장별로 주차안내 및 차량유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복수원지내 수몰민들에 대한 성묘객 안전수송 서비스도 지난 17일부터 순찰용 선박 2대를 이용해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월 6일까지 실시된다.

또한, 시는 응급 의료기관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약국 등을 지정 운영하고, 응급환자정보센터(1339)와 119구급대를 통한 의료기관 안내, 응급상담, 응급환자 후송 등도 실시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갖추었다.

한편, 시는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 쓰레기 처리문제, 체불임금 청산, 식품위생대책, 급수, 연료·가스의 안정적 공급대책 등 추진과 함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지속 운영한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6일부터 4차에 걸쳐 시민생활안정 현장점검에 나선다.

강시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중소기업체 등을 찾아 복지시설 생활자와 근로자들을 위로·격려하고, 말바우시장 등 전통 재래시장의 생활현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의 지역물가 등을 살피고, 터미널을 찾아 귀성객 수송대책을 점검하며, 연휴대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주요 가로변 등의 가로환경정비 상황 등도 점검한다.

또한, 시 공직자들은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하고, 부서별로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율봉사활동을 실시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