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의원,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지 군위.의성군은 너무 멀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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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의원,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지 군위.의성군은 너무 멀어 곤란하다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18.03.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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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문제를 국방부에만 맡겨두지 말고, 민항 관할하는 국토부(한국공항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

 정태옥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북구갑)이  지난 14일 국방부 송영무 장관 주재로 대구K2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군위 소보) 두 곳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한데 대하여,

 대구 통합공항 이전지, 의성군은 너무 멀어 곤란하다며 19일 '통합신공항입지에 대한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정 의원은 성명서에서 대구공항은 항공수요한계치(375만 명)에 도달했다. 작년에 이미 이용자가 350만 명을 넘었고, 올해 400만 명 넘을 것이다. 항공수요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공항 설계 기준(30년) 2050년이면 공항 이용자가 1,000만 명에 이르고,

▲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대구 북구갑)

 1,000만 명 이용 공항이 되려면 활주로가 최소 3,200m, 현재의 민항부지 5만평보다 최소 5∼6배 넓은 부지가 필요하다며,

 현재의 대구공항이 도심에 있어 여러 이점이 있지만, 물리적으로 1,000만명 이용 공항으로 시설 확장 가능성은 거의 없어 통합신공항이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러나 이전 부지는 대구에서 최단거리에 입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 이유로 현재 거론되는 후보지 중 가까운 군위군 우보면도 대구시청에서 직선으로 28km나 떨어져 있어 시민들의 걱정이 크므로 하물며, 직선거리로 48Km, 실거리로 60Km 이상 떨어진 의성군은 대구공항이라고 할 수도 없고, 직선거리 84Km인 김해공항과 차별성도 없다고 했다.

 그런 만큼, 문재인 정부는 통합신공항 이전문제를 군작전측면에서 국방부에만 맡겨두지 말고, 민항을 관할하는 국토부(한국공항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이전부지로 의성군이 결정된다면 대구시민들은 통합신공항이 대구에서 너무 멀어 결코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하고,

 따라서, 국토부와 국방부가 대구공항이전에 적극 협력하여 최적의 위치로 결정해 줄 것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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