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스마트도시 실증단지’개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상태바
‘한국형스마트도시 실증단지’개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 이무제 서울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8.04.04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 ‘획기적인 삶의 질 개선과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로 개발… 주민설명회 열어

 안산시가 ‘한국형스마트도시 실증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는 4월 4일 이와 관련하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주민설명회를 마련하고, 미래스마트도시로 개발을 위한 시와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선도사례에 대한 영상자료와 스마트도시 전문가를 통해 성공적인 안산형 스마트도시의 안착을 위한 해법을 듣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여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나온 전문가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경쟁력이 중국보다도 뒤쳐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세대인공지능기술기반의 스마트시티 5.0 도시개발전략을 제시하고, 한 발 앞선 준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의 실시간 해결과 시민들의 획기적인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지는 도시로 도약과 공공의 주도가 아닌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개발"에 초점을 맞춰야하고, 이런 점에서 ‘사동 89블록이 갖고 있는 조건’이 안산형 스마트도시의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설명하였다.

▲ 안산시가 4월4일 오후 3시부터 획기적인 삶의 질 개선과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로 개발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한편 시는 89블록만의 특화된 전략 설명에서는 "사동 89블록이 공간적으로 6만 4천여 개의 기업과 74만여 명의 일자리를 포함하고 있는 서해안제조산업벨트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이미 석․박사 등 연구인력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연계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중소기업 및 제조업중심의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산업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집적화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내총생산(GRDP)과 행복지수를 동반 증진함으로써 스마트시티의 본질적 목적인 지역문제 해결과 삶의 질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을 논의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사동89블록의 사업추진 일정과 트램, 자율주행차 교통체계 등 스마트도시의 현실화가 이뤄졌을 때를 대비한 주민들의 다양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를 참석한 한 시민은 “전문분야와 기술적인 내용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89블록 스마트시티 구상단계부터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은 매우 신선하다”고 말하면서 “토지이용계획 구상에서 공동주택보다는 미래의 먹을거리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을 배치하려는 부분은 긍정적”라고 말하였다.

 한편,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U-CITY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차체 중에 하나로서, 금번 사동 89블록 스마트도시는 선도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한발 앞선 스마트도시 5.0개발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스마트도시 기본구상을 마치고 9월부터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하반기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진행하다는 계획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