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앞두고 -
대구FC 골 넣는 수비수 이상덕 선수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잡았다. 이상덕 선수는 오는 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치러지는 터키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 22명 엔트리에 발탁됐다.
이영표 선수의 은퇴로 수비진의 보강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조광래 감독은 수비진의 의식 변화를 강조하며 성남의 홍철, 윤석영 선수와 함께 대구FC 중앙수비수 이상덕을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이상덕 선수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 한 번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너무 기쁘다.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시간이 얼마가 주어지든 그 시간동안 후회 없는 경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덕 선수는 작년 12월 아시안컵을 준비하던 대표팀의 서귀포 전지훈련에 참가했지만 종아리 통증 때문에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이상덕 선수 등 국내파 대표팀은 2월 5일(토) 오후 9시 30분 인천공항에서 소집해 터키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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