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선택과 집중으로 명품브랜드 농산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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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선택과 집중으로 명품브랜드 농산물 생산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1.02.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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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농업인 웰빙깻잎 재배로 노후생활 걱정 뚝

곡성군(허남석 군수)은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취약한 농업경쟁력을 개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상업농시대의 돈버는 농업을 위하여 멜론, 잎들깨, 토란, 한우 등 지역특성에 알맞은 4작목을 선정, 집중지원으로 명품브랜드 농산물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 같은 배경은 기존의 소량 다품목 생산으로는 경쟁력이 취약하고 명품농산물이 아니면 상업농시대 소득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곡성군 대표작목으로 선정된 멜론, 잎들깨, 토란은 명품브랜드 작목으로써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군 특화작목인 멜론은 재배규모 156ha로서 점유율이 전국의 9%, 전남의 25% 수준이며 2008년부터 추진한 멜론클러스터사업을 계기로 유통시설현대화, 백화점 입점에 의한 브랜드가치 상승, 멜론가공제품개발, 해외수출 등, 전국 최상위권 위상을 정립하였다.

금년에는 멜론연중생산을 위한 겨울재배시설과 으뜸과채생산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명품멜론을 생산할 계획이다.

목사동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잎들깨는 그동안 추진된 1읍면 특화사업과 시설엽채류 무가온 패키지 사업 등으로 생산기반 이 탄탄하고 10a 당 소득이 1천만 원 이상으로 시설채소 중 가장 높다. 앞으로 면적확대, 연작장해방지, 친환경재배,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자녀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영이 가능한 시설하우스 2동까지 보조율을 높여 지원한다. 잎들깨 2동에서는 연간 1천5백만 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하다.

전국 재배규모의 20%를 차지하는 곡성토란은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유리하며 가공제품을 개발하면 현재보다 3배 이상의 소득창출이 가능하다.

토란은 논 소득작목 다양화사업과 연계하여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하고 연작장해방지, 친환경재배, 포장재개발보급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규격화된 포장재가 개발되면 그동안 주로 중간상인에 의한 포전매매나 경동시장으로 출하되었으나 앞으로는 경매시장에 상장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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