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2월 15일 오후 3시 본관 대강당에서 박맹우 시장, 중소기업 간부,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중소기업지원 시책’(중소기업 이렇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책은 울산시와 중소기업지원센터,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부산울산중소기업청울산사무소, 중소기업진흥공단울산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울산지사, 코딧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한국무역협회울산지부, 한국수출보험공사 울산지사 등 13개 기관의 기업 지원 시책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자금 △기술 및 인력 △판로 및 수출 △창업 및 입지 △중소·벤처 △산업 평화 정착 지원 등 6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자금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해 융자추천 및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지원규모 700억)이, 초기자금이 부족한 제조업의 창업의지 고취를 위해 ‘제조업 창업기금 투자보조금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기술 및 인력 분야’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민관산 기술협력사업’(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청장년 실업자에 대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고용 우수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판로 및 수출 지원 분야’에서는 ‘해외무역 사절단 파견사업’(7회, 70개사), 기업들과 1대1 수출 상담회인 ‘Ulsan Export 2011 개최’(10월중), ‘100개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창업 및 입지 지원’ 분야에서는 기술은 있으나 자금 등 사업화 능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를 위해 창업공간, 장비지원, 교육·기술·특허 등의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창업보육센터(B·I) 운영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중소 벤처기업 지원 분야’의 경우 중소 벤처기업이 신제품 신기술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산업박람회’(5월27일)를 비롯,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 ‘IT컨퍼런스 ULSAN'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시와 중소기업의 지원 시책을 총망라, 발간하여 배부 및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