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찾는 외국인탐장객, 폭팔적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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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찾는 외국인탐장객, 폭팔적 증가추세
  • 양지훈 제주본부장
  • 승인 2009.10.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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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34만 3천명 방문, 작년 동기 대비 57.1% 폭팔적 증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찾는 외국인 탐방객 숫자가 심상치 않을 정도로 폭팔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가 2009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3분기)까지 제주지역 세계자연유산지구 탐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라산과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 수는 모두 34만 3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 8천여 명에 비해 57.1%의 폭팔적인 중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1년간 다녀간 외국인 총 탐방객 숫자인 30만 8천여 명을 이미 돌파한 것이다.

현재까지 유산지구 별로 구분을 살펴보면 성산일출봉에 25만 1천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여 지난 2008년에 비해 성산일출봉 외국인 탐방객수인 24만 2천명을 이미 넘어 섰으며, 만장굴과 한라산도 각각 6만 8천여 명, 2만 2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탐방객수를 모두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가장 높은 외국인 탐방객 증가율을 보인 곳은 한라산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4.3%나 증가했으며, 만장굴이 64.9%, 성산일출봉이 46.7%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내․외국인을 모두 합산한 총 탐방객 증가율도 13.8%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제주지역 유산지구의 탐방객들이 폭팔적인 증가 원인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담당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증가와 함께, 최근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에서는 유산지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탐방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탐방객들의 눈높이 맞춰 탐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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