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로 '52경기 연속출루'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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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로 '52경기 연속출루' 행진 마감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8.07.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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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레인져스 추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출루 도전이 52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은 '52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시즌 타율은 0.294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시작으로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애드리안 벨트레(3루수)-주릭슨 프로파(1루수)-조이 갈로(우익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윌리 칼훈(좌익수)-카를로스 토치(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바톨로 콜론이 선발로 나섰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투수로 나선 클리블랜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호세 라미레즈(3루수)-에드윈 엔카나시온(지명타자)-욘더 알론소(1루수)-제이슨 킵니스(2루수)-멜키 카브레라(우익수)-얀 곰스(포수)-타일러 나퀸(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추신수는 카라스코와 맞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카라스코를 상대로 통산 타율 0.300(10타수 3안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에도 삼진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공 세개를 내리 골라내며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마지막 몸쪽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가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허용했다.

 추신수는 8회말 바뀐 투수 댄 오테로를 상대로 이날 마지막 타석에 섰다.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타격을 시도한 추신수는 2루수 땅볼을 쳤다. 상대 수비수가 1루 주자 칼혼을 2루에서 잡아내며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으나 연속출루 기록은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되며 대기록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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