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7. 23(월) 11:45, 민주평화당 조배숙 당대표를 예방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당대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당분간 책임지실 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 위원장님께서 선임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6.13 선거 때 모든 야당들이 거의 참패수준으로 선거를 했고, 또 많은 충격에 휩싸였는데 그러나 항상 정치라고 하는 것은 새의 좌우의 양 날개가 균형을 맞춰야 비상을 할 수 있는 거처럼 나라도 여당인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야당이 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야당을 건설하는데 애를 써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또 저희가 오늘 아침에 노회찬 정의당 대표님의 충격적인 비보를 접했다. 그래서 우선 철저하게 조사를 받으시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것에 대해서 충격을 금할 수가 없고, 삼가 조의를 표하고 또 우리 같은 교섭단체를 하고 있는 우리 정의당 의원님들과 당원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저는 이번 하반기 국회의 화두는 협치라고 생각한다. 문희상 국회의장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우리 김병준 비대위원장님께 거는 기대가 크다. 그래서 협치로 꼬였던 정국을 풀어나가고 그리고 여러 가지 개혁입법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아침에 토론회에 앉아 있다가 노회찬 대표의 비보를 접했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제 가슴이 이렇게 아픈데 우리 대표님은 저보다 훨씬 더 큰 인연을 가지고 계신데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그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서 기자가 묻기에 제가 짧게 대답을 했지만, 어떻게 우리 정치가 이렇게 비극적일까 이런 정치가 좀 바뀌어 질수 없을까 이런 생각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에 복잡하지만 하여튼 가슴이 아픈데 어쨌든 대표님 자주 뵙고 앞서 협치 이야기를 하셨지만 협치 부분이라든가 또 우리 정치에 있어서의 아주 극단적인 대립이라든가 이런 것을 만들어 내고 있는 잘못된 구도 그런 게 있으면 그런 것을 찾아내서 같이 고민하는 그런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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