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은 거미줄처럼 얽힌 정보망으로 모든 일상의 정보가 서로 주고받으며 알려지고 있고, 일반 공공의 행정 또한 널리 홍보되고 있어 새삼 광역 행정구역만의 범위를 고집함은 현시점이나 생활 실태에 걸맞지 않음은 누구나 알수 있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전라북도청의 공보실만이 보도자료 제공을 도청 출입이나 전북소재의 언론기관에만 국한한다 함은 지사님의 방침인지? 공보계장 일개인의 방침인지 묻고 싶군요.
지사님도 아시다시피 언론도 너무 우후죽순처럼 많은 회사가 설립되어 업무상 어려운 일도 있어 조정하기가 실무자가 어려운 것도 있으리라 이해가됩니다만 행정의 움직임을 자료로 생산한 것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개인 통신업체에도 제공하면서도 요청하는(공문으로) 언론사에 선별 제공함은 형평의 원칙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극 행정을 펴나가냐 할 오늘날의 사정에도 이치에 합당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더더군다나 공보실이 존재함은 행정을 널리 알리기 위함인데 전국 소식을 알리는 언론기관에 전국 광역자치단체로서 유일하게 전북만 너무 방대하다하여 자료를 제공 못하겠다는 것은 어쩌면 공보실의 존재이유를 한번 생각해보게 하며, 논리의 비약인지 모르겠으나 공보 본연 업무의 직무유기는 아닌지요?
더욱 가상한것은 형극의 길 같은 언론에 한평생 몸담아 오고있는 대선배에게 자기도 최근 모 매체에 6개월간 근무하고 왔다느니 기자생활 10년이나 했다느니 몇번이나 강조하면서 사리에 맞지 않는 논리와 "청와대는 자료를 다 제공해줍니까?"라고 상식외로 비교하는 몰상식인을 공보담당으로 잘못 선정 임명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차제에 지사님께 건의합니다. 현세에 뒤떨어지고 불합리한 공보방침을 고집하시지 말고 열린 적극적인 행정내지는 공보업무를 펼칠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