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잇단 자녀들 '위장전입·병역기피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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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잇단 자녀들 '위장전입·병역기피 의혹' 해명
  • 조창영 서울본부/정치2부장
  • 승인 2018.09.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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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교육부장관 지명자는 4일 자녀 병역기피 및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 “아들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딸의 보육문제로 위장 전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아들의 병역면제는 고의적 또는 불법적 병역기피와는 전혀 관련 없으며, 딸의 위장전입은 자녀 교육을 위한 것일 뿐 부동산 투기나 명문학군으로의 진학과 같은 목적이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유 장관지명자는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아들은 14세와 17세때 두차례 우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이후 후유증으로 오래 서있으면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2016년 고교졸업과 동시에 병역의무부터 이행코자 했으나,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판정을 받아 신체등급 5급의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장 전입과 관련해서는 딸 아이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친구들과 같은 초등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유 장관 지명자는 "자녀의 보육 목적으로 이루어진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부동산 투기나 소위 강남 8학군 등 명문학군으로의 진학을 위한 부정한 목적은 결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 지명자는 “그러나 공직자로서 신중하게 판단하지 못하여 위장전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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