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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고용지표 악화에 "경제 체질 바뀌면 오는 통증"
2018년 09월 12일 (수) 12:24:31 이일성 대표/ 기자 sunsta@sunnews.co.kr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가 지난해에 비해 3000여명 증가에 그친 8월 고용지표와 관련해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평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오전 현안점검회의에서 최악의 고용지표에 대해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대변인은 "관련 논의가 있었으나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에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당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사전 정보가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690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불과 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폭이 7월 5000명에 그친 것에 이어 8월에는 더 떨어져 3000명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실업자 수는 113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만4000명 증가했고, 15~29세의 청년 실업률은 1년 동안 0.6%포인트가 올라 10%에 달했다. IMF의 영향을 받은 1999년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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