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 축제가 고창지역의 대표적인 지역개발형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고창복분자축제는 단순 특산품 홍보나 공연위주의 행사개최로 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작년도부터 배재대학교와 지역축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개발형 축제로서 뿐만 아니라 여름철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하기 위하여 “푸드와 와인”이라는 새로운 컨셉을 통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축제로 성과를 거둔바 있다.
고창복분자축제위원회 (위원장 남적희)는 지난 3월11일 오후 3시에 정기총회를 열어 “2011 고창복분자 Food&Wine 페스티벌”이라는 축제명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이날 고창지역의 복분자 가공, 판매 단체 대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남적희 위원장은 “금년 축제는 최근 복분자 고사목 증가 및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분자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창지역의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문화행사를 접목시켜 지역의 소득향상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금년도는 철저히 방문객입장에서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금년도 고창복분자축제는 여름철 대표적인 특산품인 “고창복분자”와 “풍천장어”, “고창수박”, “10만평의 옥수수 재배단지”를 하나로 묶는 통합브랜드 축제를 추진한다.
금년도 축제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동선을 고려하여 생태숲공원을 활용한 공간을 배치하고, 복분자와 수박 등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스페셜 푸드관” 조성과 복분자 놀이체험마당, 소규모 퍼포먼스형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짜임새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