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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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개최
  • 이정헌 경남본부 기자
  • 승인 2018.10.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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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협의체인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10일 포항에서 열렸다 .

 울산 포항 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0일 포항시청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16일 논의된 해오름동맹 제2차 상생협약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 중 2019년 세 도시가 함께 할 공동협력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해오름동맹 운영규약에 따라 회장 도시인 포항시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2019년 신규사업 5건과 그동안 추진해 오던 각종 교류・협력분야 16개 사업의 계속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내년도 신규 사업은 해오름동맹 벤처기업 혁신포럼 개최, 자동차부품기업 해외 판로 지원,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협의체 구성,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울산~경주 시내버스) 등 5건이다.

 내년 신규사업 중 벤처기업 혁신포럼과 자동차부품 기업 해외판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지진방재 활동은 공동협력단 구성을 시작으로 전문 인력 간 교류, 지진대비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같은 활동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현행행정구역 경계로 정하는 방제 구역을 지형에 따라 배분하는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광역환승 할인제의 경우 울산, 경주시 시내버스 환승방법과 노선수가 다르기 때문에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환승기준을 정하고, 이후 교통카드 호환 등 시스템 개선을 진행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밖에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을 비롯한 계속 사업은 세 도시가 윤번 형태로 주관 도시 역할을 맡고 있는 사업이 많은 점에 착안해 그간의 성과 분석을 토대로 지속 발전성과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30일,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계통을 계기로 결성된 행정협의체로 울산, 포항, 경주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7차례 정기회 및 임시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7월 지방선거 이후, 일부 단체장 교체에도 불구하고 좋은 정책은 계속 유지하자는 의지를 반영해 제2차 상생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그 역할과 위상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도 해오름동맹 단체장 회의일정은 4월 울산, 7월 포항, 10월은 경주에서 개최해 공동협력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발굴과 협의를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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