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중간보고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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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중간보고서 개최
  • 이정헌 경남본부 기자
  • 승인 2018.10.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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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청 전경

 울산시는 10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주재로 마을공동체 위원, 시 및 구·군 담당 국장,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2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2019~2023)’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울산형 마을공동체 만들기 비전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착수,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울산발전연구원 권태목 박사는 ‘울산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 성과를 설명한다.

 연구 내용은 오는 2023년을 목표연도로 찾아가는 마을학교, 주민(모임)동아리 육성, 품앗이 공간 만들기, 마을계획단 운영 등이 이뤄진다.

 중간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5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및 21개 세부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5대 전략은 ‘함께 알아가는 마을공동체’, ‘함께 일하는 마을공동체’, ‘함께 의지하는 마을공동체’, 함께 누리는 마을공동체‘,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로 구성됐다.

 또한, 10개 추진과제를 통하여 공동체의 형성에서부터 공동체가 성숙해감에 따라 마을공동체의 영역을 확장하여 경제적 성장 및 마을자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매년 40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주민교육, 활동가 양성,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등 직접적인 주민활동 사업과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울산시와 구·군간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구·군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과 상호 효율적인 역할분담 방안을 제시하여 마을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을공동체가 성숙한 이후, 마을단위의 ‘마을계획’ 수립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성숙한 주민자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계획을 구성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주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하고 실천하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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