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대회 경북 특성화고 선수단, '종합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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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대회 경북 특성화고 선수단, '종합 1위 쾌거'
  • 이창영 차장/기자
  • 승인 2018.10.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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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여수,광양,순천,목포,나주)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 우수상 18개 및 장려상 30개를 비롯한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는 53년 만에 수도권(서울·경기)의 장벽을 극복하고 경북 숙련 기능인들이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해당 직종별 지도교사 및 출전선수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종합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 22개교 121명의 학생이 40직종에 참가하였으며, 자동차정비 직종에 출전한 박성규(신라공업고등학교),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 출전한 최자헌(신라공업고등학교),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 출전한 최선용(금오공업고등학교), 농기계정비 직종에 출전한 서경진(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그래픽디자인 직종에 출전한 박정봉(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건축설계/CAD 직종에 출전한 김유성(상주공업고등학교) 이상 총 6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산업용로봇 직종에 출전한 신태환(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등 10명이 은메달을, 제품디자인 직종에 출전한 우채영(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등 6명이 동메달을, 요리 직종에 출전한 박동현(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등 14명이 우수상을, 목공예 직종에 출전한 문해찬(고령고등학교) 등 22명이 장려상 수상하여 경북 특성화고등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원,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득점자(팀) 2명과 함께 선발경기를 거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1명에게 2019년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러시아 카잔)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숙련기능인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입상한 특성화고 학생들은 출전 직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으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그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 53년 만에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룬 출전선수와 지도교사를 포함한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직업교육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중심에 바로 숙련기능인 여러분들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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