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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연동형 비례제 도입 촉구...무기한 농성 돌입
2018년 12월 04일 (화) 10:57:05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cjdfhrtnfla@hanmail.net
   
▲ (왼쪽부터)민주평화당 장병완, 바른미래당 김관영,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 개편 연내 처리를 촉구해온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예산안 보이콧을 선언하고 4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공동으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선거제 개혁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에 야3당의 의견이 같다"고 밝혔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일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과거 민주주의를 위해 단식투쟁도 마다하지 않았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난다”며 “두 분의 의지를 되새길 때가 지금”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오후 2시, 야 3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를 위한 공동 집회를 개최하고 바로 이어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요구는 확실하다”며 “협치와 합의민주주의를 제도화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촛불민심에 따라 정치개혁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며 “연동형비례대표제가 협치와 합의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 정치개혁을 완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예산은 민생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새해 30일전 통과 규정두고 있다. 그러나 선거제 역시 예산안 못지 않게 국민들 민생에 커다란 영향 미친다”고 전했다. 장 원내대표는 “선거제 획정은 4월에는 이뤄져야 한다”면서 “선거제 개편이 이뤄질 때 대폭적인 연동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사전 준비 기간을 감안해도 정기국회 합의 내에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제에서 권역별 비례제로 발을 빼는 모양새다. 오늘 또다시 위헌 요소가 있는 절충형 비례제를 만지작거렸다”면서“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졸렬한 꼼수를 쓰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3당은 4일 오후 공동집회 뒤 곧바로 선거제 개혁 합의까지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3당이 함께하는 공동 집회도 예고 중이다.

 이들은 또 남미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귀국 직후인 6일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 간에 긴급 회동을 열 것을 요구하고 있어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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