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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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 토론회 개최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8.12.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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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방송 공적 역할과 위상 재정립 위한 -
▲ '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 토론회 포스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위원장과 김성수 간사, 이상민, 이종걸, 변재일, 박광온 의원이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공동주최하는「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토론회가 12월 10일(월)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미디어전문가, 언론시민단체가 함께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위성방송의 공적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플랫폼 공공성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원용진 서강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았고,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관계자가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외적으로 남북간 교류협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뉴미디어 영역의 새로운 발전에 따른 교류가능성에 대해 검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웅래 위원장은 “최근 KT아현지사 화재사고로 ‘통신 공공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한국의 단독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가 KT그룹에 편입된 이후 ‘위성방송의 공공성’보다 ‘수익성 극대화’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의원은 “본격적인 남북 교류·협력 길이 열린다면 민족 화합과 남북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방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빠른 교류·협력을 이뤄낼 수 있는 위성방송을 통한 협력 방안 구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온 의원은 “위성방송은 단순히 방송채널의 재전송 의미를 넘어서 통신을 위한 수단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통일과 사회통합, 미디어를 활용한 주변국과의 선린외교를 위해서는 위성방송에 대한 공적 책무와 정책적 지원방안이 종합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변재일 의원은 “통일시대 스카이라이프의 공공성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는 공영방송인 KBS가 6.78% 지분을 보유하는 수준에 불과하나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분의 공공성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의원은 “통일방송의 바람직한 모델로서 위성방송은 유선망을 깔기 어려운 지역이나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곳 또는 이동하는 차량 등에서 방송을 볼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한반도 평화시대에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종걸 의원은 “위성방송은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위한 여건 조성에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위성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자율경영 보장을 위한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위성방송의 새로운 역할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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