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김정은의 북한주민 인권유린 당장 멈춰야'
상태바
조원진 의원, '김정은의 북한주민 인권유린 당장 멈춰야'
  • 조창영 서울본부/정치2부장
  • 승인 2018.12.1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3일(목) 오전 대한애국당 북한인권세미나에 500명 참석
이주영 국회부의장, 홍문종·김태흠·이종명 의원 등 참석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대북정책 국민이 분노한다’-
▲ 13일(목)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반인륜범죄집단 김정은 독재정권의 인권유린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북한인권 세미나가 개최됐다

 정부가 북한 김정은의 연내 답방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북한인권 유린의 실체와 북한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13일(목) 오전 9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반인륜범죄집단 김정은 독재정권의 인권유린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북한인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부의장인 이주영 의원과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김태흠 의원, 이종명 의원을 비롯하여 이정훈 전 북한인권대사, 김태훈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김태훈 대표, 세계기독교연대(CSW) 베네딕트 로저스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북한인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원진 의원은 개회사에서 “무려 11년만에 박근혜 정부에서 어렵게 북한인권법이 제정되었지만 문재인 정권들어 북한인권의 심각성은 고사하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북한인권법이 시행된 역사적인 날인 9월 4일을 ‘북한인권의 날’로 지정하는 운동을 전세계 인권단체, 인권보호 국가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의원은 “북한은 정치범 수용소를 만들어 약 20만명의 북한주민을 감금하고 비인간적인 착취, 억압, 구타,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심지어 상상할 수도 없는 ‘김정은 기쁨조’를 버젓이 두고 있으며,
  수천만 북한 주민이 충분한 영향 섭취를 하지 못해 만성적인 영양실조 상태로 만들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 답방에만 목을 매지 말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북한인권 유린의 실체와 북한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주요인사

 주제발제를 맡은 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대표는 “김정은 집권 이후 2013년 12월 고모부 장성택 처형, 2017년 2월 이복형 김정남 독살을 비롯하여 수많은 정치적 숙청과 대규모 처형 및 정치범 수용소 수감과 같이 공포통치를 강화하여 북한 인권이 더 열악해진 측면이 있다”면서,
 “북핵 위기의 본질은 주민에게 쓸 돈을 핵과 미사일에 퍼부어도 말 한마디 못하는 북한의 인권부재에 있는 만큼 북한이 정치범수용소 해체 약속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북한 방문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한 인권세미나에는 미국 워싱턴 DC 북한인권위원회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주었고, 서청원 의원과 박대출 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