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자원·인프라 개발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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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자원·인프라 개발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 김선옥 기자
  • 승인 2011.03.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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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4(월)-4.9(일)간 수단에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하여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조성하고, 에너지·자원, 인프라, 신도시 건설, 컴퓨터통신사업(ICT) 등 경제협력 관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단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한반도의 11배 면적)로서 이슬람계 북부와 카톨릭계 남부 간 오랜 내전을 겪었지만 2011.1.9-15간의 국민투표를 통해, 남부수단의 분리독립이 확정되어, 2011.7.9 남부수단이 분리독립할 예정이다. 이에 남부수단은 신생국가로서 각종 인프라, 신수도건설과 ID 발급 등 각종 국가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남수단의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관련, 금번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는 토지주택공사 및 협력사 관계자들은 남수단 정부관계자를 면담, 남수단 분리독립 후, 신도시 건설사업 마스터플랜수립 등에 우리나라의 참여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수단은 석유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고, 천연가스 및 금, 은, 망간, 아연, 철 등의 광물자원도 부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체계적으로 조사 및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와 관련한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

금번 자원·인프라개발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을 통해 수단 정부와 우리 기업인들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인프라 건설, 자원 개발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양국간의 실질적인 자원 산업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은석 대사는 금번 수단 민관합동사절단 방문 기회에 4.2-4일간 사우디를 방문, 킹압둘라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 주최로 개최되는 제3차 태양에너지 이용 관련 사우디 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대사는 KACARE 고위관계자 및 사우디 수전력부 고위관계자와 태양에너지분야 협력을 포함한 한-사우디 간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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