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방 국회서 북측 동·서해 침투훈련과 경비정 활동 증가
상태바
김 국방 국회서 북측 동·서해 침투훈련과 경비정 활동 증가
  • 이항영 취재부장
  • 승인 2011.04.05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에서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동·서에서 해상 침투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히고, 

 또 서북해역 동향에 대해 "북한군 상급 지휘관의 현장 방문과 작전태세 유지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보이며 꽃게 성어기(4.1∼6.30)를 맞아 북한 경비정의 활동도 증가 추세"라고 보고했다. 


 그는 북한 동계훈련과 관련, "북한은 식량과 유류 부족 등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동계훈련을 예년 수준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4월말 훈련 종료를 앞두고 훈련 성과에 대한 판정 검열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키 리졸브' 및' 독수리연습'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작년보다 증가된 수준의 비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 290여회보다 70여회 증가한 360여회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북해역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꽃게 성어기 중 해상경비전력을 증강해 민간어선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서북도서 도발 유형별 대비계획을 발전시키고 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요전력을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단체의 전단살포 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제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억제에 중점을 두고 도발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김 장관은 "연합감시 자산을 이용해 북한 핵 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핵 실험 탐지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및 연합 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보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