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각급학교 과학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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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각급학교 과학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 이예원 기자
  • 승인 2011.04.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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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각급학교는 다채로운 과학행사들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대봉초등학교는 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대봉과학큰마당”을 개최한다. 930명의 전교 학생이 참가하는 과학큰마당 행사는 ‘호기심이 솔솔, 탐구력이 쑥쑥!’이라는 주제로 하여 13개의 부스에서 UV구슬을 이용하여 햇빛에 반응하는 요술 팔찌도 만들어보고, 색종이로 날개 없는 고리 비행기도 만들어 보면서 양력의 원리를 탐구하며, 맨홀을 만들어 맨홀의 구조와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고 솜사탕과 팝콘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물질의 상태변화를 알아보는 등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이춘자 대봉초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과학큰마당을 통하여 학생들이 수업만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며 “회가 거듭할수록 더 알찬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즐거운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성산초등학교 4월 한 달 동안 ‘교내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연현상과 사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각 학년별로 적절한 시간을 정하여 담임선생님의 지도하에 학교의 교재원 기상대 및 화원을 중심으로 관찰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관찰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해 폭넓은 과학적 사고를 배양시키고자 하였다.

 이곡초등학교는 4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실시되는 과학 행사에 참여하여 찍은 좋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상장을 수여하는 등 “과학행사체험 사진대회”를 실시하고, 글쓰기 강화를 겸한 “과학환경 독후감대회”도 실시한다. 아울러 물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물 부족 현상과 극복대책’이라는 주제로 탐구토론대회를 실시함으로써 입체적인 과학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천내초등학교는 4월 6일 “천내녹색과학 경진대회”를 실시했는데, 발명캐릭터 꾸미기, 과학그림그리기 대회, 기계과학 공작 등 생활-과학-교육이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환경보호 의지와 과학적 사고를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또한 대구성명초등학교는 학교 안전사고 중 빈도가 높은 과학실험 안전사고 에방을 위해 실험준수사항, 실험실 취급 위험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방법 등의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는 실험실 만들기에 주력하고자 “과학실험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연수를 하는 등 과학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하였다.

 4월 한달동안 대구의 각 학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과학 잔치”, 과학그림대회․모형항공기대회․로켓발사 등의 “과학 경진대회”, “과학실험안전 사고 연수”등 다채로운 과학행사로 과학인재 양성에 한껏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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