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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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회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개최
  • 이종우 부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0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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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청 전경

 부산시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7기의 공약인 ‘사회적경제 육성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난해 12월에 사회적경제조직 대표와 각 조직에서 추천한 전문가 및 사회적경제에 관하여 학식·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을 추천받아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동 지원 등을 위하여 ▲육성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단체,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지원 ▲그 밖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최고의 민관정책협의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경제조직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1회 민간정책회의로서, 시는 사전에 위원으로부터 정책 의제와 건의사항 등을 제안받아 초안을 마련하여, 위원회에 상정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최근 1년간 정부의 포용적 성장 정책 기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은 증가 추세이다. 부산시에는 사회적기업이 199개(인증 102, 예비 97개), 마을기업 75개, 협동조합 739개, 자활기업 99개로 2018년 12월말 기준으로 총1,112개의 사회적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은 5,730명으로 평균 고용인원은 5.1명이다.

 부산시의 2019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안)는 사회적경제 활력 증진을 통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혁신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4대 분야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책안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판로개척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상반기 내에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공공구매 영업지원단 운영, 대형유통사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로개척, 온라인 소셜 커머스 입점제휴, 사회적경제유통상사 설립(3월), 상품소싱 박람회 개최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 또는 시정부 정책이 해결하지 못하는 제3섹터 영역에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고령화 문제, 환경 문제 등 제반 도시 문제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까지 ‘부산형 사회적경제’로 특화발전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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